▲ 사진=연합뉴스
기아자동차가 멕시코 자동차 시장서 약진하고 있다.
9일 멕시코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월 멕시코에서 3,110대를 팔았다. 현대차의 2,462대를 포함해 현대기아차는 한 달간 총 5,572대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 순위는 '아우' 기아차가 9위, '형님' 현대차가 10위다. 기아차가 멕시코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7월로 현지판매 6개월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스포티지가 지난달 평소보다 50% 증가한 1,500여대를 판매됐고 쏘렌토도 이전 400여대에서 500대 수준으로 판매대수가 증가하는 등 기아차의 RV가 멕시코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K3의 판매량도 지난해 400대 수준에서 올 1월에는 500여대로 증가하며 기아차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의 현지 시장 점유율 4.7%로 아직은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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