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이 감성 보컬의 귀환을 알렸다.
조권은 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곡 발라드 '횡단보도'의 티저 이미지 3장을 공개했다.
'니가 가버렸을까봐 겁이나서'란 가사를 시작으로 '그 자릴 떠났을까봐 겁이나서' '사라졌을까봐 겁이나서'라는 말로 애절한 분위기를 살렸다. 이별 후 공허함을 달래는 조권의 눈빛 연기가 더해져 슬픈 감정을 배가시켰다.
'횡단보도'는 조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누구나 경험해 봤을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 중간에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 한 사람의 불안한 감정을 횡단보도에 비유했다. 한 껏 성숙해진 그의 음악적 감성과 작사 재능을 엿볼 수 있는 곡. 더욱 발전한 '발라더' 조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조권의 솔로 신곡은 지난 2012년 6월 'I'm Da One'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횡단보도'는 오는 15일 0시 발매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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