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예능 최고의 1분은 'K팝스타 5' 이수정으로 꼽혔다.
이수정이 7일 SBS 'K팝스타 5'에서 노래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5.7%(닐슨코리아 수도권)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1박2일'의 14.45% , MBC '진짜사나이'의 13.7%를 제치고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이수정은 god의 '거짓말'을 선곡해 도입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감성 짙은 음색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노래 취해 부르던 이수정은 끝무렵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박진영, 유희열 등 심사위원들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은 "내가 만든 노래를 정말 자기 맘대로 바꿔서 불렀는데 세상에 이렇게 멋있을 수가 없다"며 "작곡가는 누군가 이렇게 불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음악을 만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희열은 "연습할 때 말하는 대로 애드리브를 막 쏟아냈다. 이렇게 능력 있는 친구는 처음 봤다. 진정한 천재"라고 극찬했다.
톱10을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인 'K팝스타5'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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