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동근/사진=구단 제공.
1위 울산 모비스와 2위 전주 KCC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계속했다.
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아이라 클라크가 31점을 기록한 데 힘입어 LG를 69-58로 제쳤다. 2연패 뒤 1승을 올린 모비스는 31승17패를 기록하며 이날 케이티에 승리한 2위 전주 KCC와 0.5경기차를 유지했다. 19승30패가 된 LG는 5경기를 남겨놓고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동부에 5.5경기차로 뒤지게 됐다. 결국 LG는 이날 패배로 6강 진출이 좌절됐다.
KCC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39점을 올린 안드레 에밋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전태풍(21점)의 클러치 샷을 앞세워 부산 케이티를 101-94로 제압했다. 7연승을 달린 KCC는 31승18패가 돼 선두 울산 모비스를 바짝 쫓았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리카르도 포웰이 27득점을 넣은 전자랜드에 81-87로 지며 6강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SK의 6강 진출 실패는 2011-2012시즌 이후 4년만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