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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명절 음식 걱정 말라 전해라”…명절 음식 관리 노하우는?

입력
2016.02.0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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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은 주부들에겐 명절 증후군을 안겨줄 정도로 골칫거리다. 넉넉하게 준비한 명절 음식 특성상, 이후 남은 음식 처리 또한 곤란하다. 남은 음식을 제대로 보관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8일 생활가전 전문기업 신일산업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쉽게 상하는 나물은 진공보관용기에 보관하면 좋다. 공기 접촉이 쉬운 일반 밀폐 용기보다 진공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3일에서 최대 7일까지 두고 먹을 수 있다. 전은 종류별로 구분해서 서로 겹치지 않게 담아두고 나물은 가볍게 한 번 볶은 후 진공보관용기에 담아두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명절 후 남은 과일은 다이어트에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과나 감 등 차례상에 올라갔다 남은 과일들을 식품건조기에 건조시키면 간식이나 저녁 대용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건조 과일이나 채소는 말리는 과정에서 식이섬유, 비타민D, 미네랄, 단백질 등이 더 풍부해지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특히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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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로 받은 육류와 떡은 진공포장기로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냉동보관 시 평균 4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포장재가 뜯어지거나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내부에 서리가 끼거나 변질돼 그마저도 먹지 못하고 음식물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진공포장기로 완벽한 진공 상태로 포장하면 처음의 맛이 오래 유지된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내부 공기를 최대 80% 이상 외부로 배출해 진공하는 밀폐방식의 용기나 완벽한 진공 상태로 포장해 공기가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진공포장기 같은 주방가전을 이용해 명절 음식 그 맛 그대로를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영은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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