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MLB.com "피츠버그, '컬트 히어로' 강정호 복귀 기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MLB.com "피츠버그, '컬트 히어로' 강정호 복귀 기대"

입력
2016.02.07 17:56
0 0

▲ 강정호/사진=구단 페이스북.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선수로 꼽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는 이달 말부터 시작될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팀별로 주목해야 할 선수를 조명하고 있다. 7일(한국시간) MLB.com은 피츠버그의 대표 선수로 강정호를 뽑았다.

매체는 "강정호는 지난해 5월에 타율 0.298, 출루율 0.379, 장타율 0.464를 기록했으며 거의 매일 3루수와 유격수로 경기에 나섰다. 5월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선 팀이 0-1로 뒤진 9회에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쳐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정호가 쳐낸 15개의 홈런 가운데 8개가 7회나 그 이후에 나왔다. 그가 '컬트 히어로(cult heroㆍ대중들의 영웅)'가 된 이유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강정호는 패스트볼을 상대로 타율 0.389, 장타율은 0.646이었다. 스트라이크존 위로 들어온 공의 장타율은 무려 0.900을 넘었다. 타구 속도도 91.5마일(약 147㎞)을 기록하면서 앤드루 매커천에 이어 팀 내 2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그의 수비에 대해서도 극찬이 쏟아졌다. MLB.com은 "유격수 수비는 평균보다 뒤쳐지지만, 그의 글러브질은 충분히 부드럽다. 또한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평균 이상의 어깨다. 이는 유격수 수비의 아쉬운 점을 충분히 보완시키고 3루수로도 매우 유용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강정호는 거친 슬라이딩에 부상을 당하면서 데뷔 시즌을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고, 때문에 포스트 시즌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강정호의 개막전 복귀는 다소 어려울 것이며 4월 중순쯤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가 돌아오면 피츠버그는 비범한 내야수의 복귀에 기쁠 것이다. 올 시즌 더 많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