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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석, 윤필재 꺾고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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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석, 윤필재 꺾고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입력
2016.02.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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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석(울산동구청)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이광석은 6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장사(80㎏ 이하) 결승전에서 팀 동료 윤필재를 3-2로 눌렀다.

4강전에서 성현우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이광석은 윤필재와 결승전에서 기술을 걸다가 가장자리 턱에 발이 걸려 넘어진 윤필재의 실수에 힘입어 첫 판을 가졌다. 윤필재가 다음 판에서 밭다리를 걸어 만회했고 셋째 판과 넷째 판은 서로 주고받았다.

이광석은 마지막 판에서 윤필재의 들배지기를 되치기하며 첫 태백장사를 결정지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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