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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미국 국민앱서 뜨거운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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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미국 국민앱서 뜨거운 존재감

입력
2016.02.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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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미닛이 미국의 '국민 앱' 뮤지컬리에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리는 15초짜리 음원에 맞춰 사용자가 영상을 제작, 편집, 공유할 수 있는 미국판 '짤방 제작' 앱이다. 주로 춤, 개그 등을 음원에 대입한 '립싱크 리액션' 동영상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특히 젊은 층에서 높은 인기다.

그 동안 시아(Sia), 애드시런(Ed Sheeran),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 등 세계적으로 유명 팝 가수들이 뮤지컬리와 협업을 진행했지만 한국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캠페인은 포미닛이 최초다.

반응은 예상 이상으로 뜨겁다. 뮤지컬리는 지난 3일부터 '포미닛X스크릴렉스'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현재 10만건 이상의 참가자가 몰렸다. 앱 내에서 구독자수 550만명을 보유한 한 BJ는 포미닛의 '싫어'로 자신만의 영상을 만들어 75만 건 이상의 '좋아요' 공감을 기록하기도 했다.

포미닛은 지난 5일 미국 애플뮤직 대형 온라인 라디오 '비츠1(Beats1)'에서 DJ 추천 곡으로 소개됐을 만큼 현재 팝 시장에서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포미닛X스크릴렉스' 캠페인은 8일까지 진행되며 멤버들이 선정한 1등 당첨자에 한해 미국 뉴에라와 포미닛이 합작한 스냅백 모자를 선물한다.

사진=뮤지컬리 캡처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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