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게임업계가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유저 몰이에 나섰다.
먼저 넥슨은 FPS 게임 '서든어택'의 신규 게임모드 '출발 런런런'을 업데이트했다.
▲ 넥슨 제공
출발 런런런은 '용암 던전'과 '아이스 던전' 등 두 가지 스테이지에서 움직이는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에 먼저 도착하거나, 상대방을 저지해 획득한 포인트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팀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 도중 맵에 배치된 아이템을 던지거나 구조물을 작동시켜 상대방의 달리기를 방해하는 등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장애물과 적의 피해를 입지 않는 '불사신 상태', 경험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보너스 스테이지'도 즐길 수 있다.
▲ 넥슨 제공
넥슨은 신규 모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25일까지 출발 런런런 모드 플레이 정상 완료 시 '썬더 나이프(영구제)'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런런런' 상자를 지급하며 해당 모드에서 골인 20회, 트랩킬 20회 기록 시 'AK47(I) 썬더(30일)' 소총 아이템을 선물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 '블레스(BLESS)'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지난달 27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9일만에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한 것.
먼저 '필드 레이드'는 양 진영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스 몬스터에 마지막 일격을 가한 진영이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하기 때문에 양 진영에서는 PVP(유저간 대결)도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보상으로는 최고 등급 아이템 제작을 위한 재료와 함께 승리 진영 무작위 2명을 선정해 공중 탈 것을 지급한다.
▲ 필드 레이드 구동화면. 네오위즈게임즈 제공
와이번 계곡(분쟁 지역), 말갈기 초원(하이란 진영), 스페치아(우니온 진영) 등 총 3개 지역에서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보스 몬스터는 쿠아트란, 브로카디아, 멜라지움이 순차적으로 출현한다.
신규 던전 '니그라투리스'는 최고 레벨(45레벨)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로 역할 분담을 통한 협력 플레이가 중요하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에 블레스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면 매 1시간마다 아이템이 담긴 복주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반다이남코코리아는 온라인 액션 RPG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에 S랭크 '저스티스 건담'을 추가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랭킹 최강자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S랭크 '저스티스 건담' 역시 신규 기체에 대한 유저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가한 것으로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프리덤 건담과 함께 등장해 큰 인기를 얻은 기체다.
▲ 반다이남코코리아 제공
저스티스 건담은 어썰트 타입의 변신이 가능하고 빔 샤벨, 루프스 빔 라이플, 포르티스 빔 캐논 등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맵 병기형 웨폰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전투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0일까지 실시되는 랭킹 최강자전은 전투 완료 후 획득한 대전 스코어의 누적 점수에 따라 순위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톱50에 최종 등록된 유저들에게는 삼성 커브드 모니터, 액션캠 등 다양한 실물 경품과 게임 캐시, 코인 등이 지급된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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