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이 오후 12시 30분(평양시간으로 정오)특별 중대보도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자신들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장거리미사일 발사의 성공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는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 조선중앙TV 등은 이날 “전체 조선 인민에게 알린다”면서 “주체 105(2016년) 2월 7일 낮 12시(평양시각)부터 특별중대보도가 있겠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에도 오후 12시 30분(평양시간 낮 12시)에 수소탄(수소폭탄)을 이용한 핵실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강윤주기자 k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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