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대통령이 태권도가 새로운 세대를 교육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세계태권도연맹(WTF)의 난민 어린이 지원 사업에도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네팔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된 반다리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의 대통령 관저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와 태권도 발전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세계연맹에 따르면 반다리 대통령은 “네팔에서는 많은 학교와 일반 도장뿐만 아니라 국가의 큰 축제에서도 태권도 시범을 볼 수 있을 만큼 태권도는 아주 인기 있는 종목”이라면서 “많은 무술 종목 중 태권도가 가장 인기가 높다.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교육으로써 네팔에 기강이 잡힌 새로운 세대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부상 기성용, C.팰리스전 못뛴다… ‘코리안 더비’ 무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결국 크리스탈팰리스 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스완지시티는 5일 구단 트위터에서 “프란세스코 귀돌린 감독이 주중 경기에서 다친 기성용이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주말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기성용의 결장으로 이날 경기에서는 기성용-이청용의 ‘코리안 더비’도 성사되지 못하게 됐다. 기성용은 지난 3일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의 머리에 안면을 부딪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스완지시티는 ‘가벼운 뇌진탕 증세”라며 큰 문제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대만 언론 “메이저리그에 한류가 상륙했다”
이대호(34ㆍ시애틀),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 김현수(28ㆍ볼티모어), 박병호(30ㆍ미네소타) 등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의 잇따른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만 언론도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5일 ‘한국 야구의 메이저리그 습격이 시작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러시를 한류(韓流)에 빗대어 상세하게 전했다. CNA는 “최근 메이저리그에 한류가 상륙했다”며 “올해 이대호, 오승환, 김현수,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뛰는 한국인 선수는 최소 7명이 됐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