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 /사진=개인 공식사이트
최경주(46ㆍ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 첫날 주춤했다.
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타디움 코스(파71ㆍ7,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일몰 중단으로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선수들이 남은 상황에서 최경주는 공동 8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최경주는 이날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공동 선두는 6언더파 65타를 적어낸 리키 파울러(미국)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셰인 로리(아일랜드)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6)와 재미동포 제임스 한(35)은 똑같이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고 공동 6위에 올랐다. 재미동포 케빈 나(33)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 존 허(26)는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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