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대상에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선정됐다. 지난해 창설된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은 각 분야 평론가, 교수 등 4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 한 해 동안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음악, 공연, 전시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상 외에 최우수상으로 마크 로스코전(전시), 정명훈과 바그너(라인의 황금 콘서트 버전ㆍ관현악), 이 마에스트리 창립 10주년 기념 음악회(합창), 노부스 콰르텟 ‘죽음과 소녀’(실내악), 마리스 얀손스&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19일)(해외부문 기획상), ‘일 트리티코’(오페라), 강수진&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오네긴’(무용), 화류비련극 ‘홍도’(연극), 고선웅(연출상) 등이 선정됐다.
최다 관객상은 마크 로스코전(전시), 브람스&라흐마니노프(음악), 강수진 &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오네긴’(무용)에 돌아갔다.
이윤주기자 miss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