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ㆍ외국인 1만9,566명의 명의를 도용해 휴대폰을 개통한 CJ헬로비전 아이즈비전 에넥스텔레콤 유니컴즈 등 19개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총 8억3,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 업체들의 대리점이나 판매점은 명의 도용으로 이동통신 가입 및 번호이동 등 2만5,000건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 이번 조치는 방통위가 지난해 7월부터 법무부, 경찰청의 협조로 19개 알뜰폰 사업자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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