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들은 거실이나 안방에서 브라운관 TV를 보며 담소를 나눕니다. 특별한 음식을 만든 날이면 이웃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드라마를 보며 우리는 이런 장면들을 ‘추억’했습니다. 어느새 주변에서 사라진 풍경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이 한국인들의 삶은 많이도 변했습니다. 손바닥 위의 스마트폰을 통해 TV를 보고, 집에서 밥을 먹는 경우보다 외식이 훨씬 잦아졌습니다.
이런 변화상을 숫자로 분석해보았습니다. 통계청이 1999년 단위로 5년 주기로 발표하는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기초로 LG경제연구원이 3일 발표한 ‘2000년 이후 한국인의 하루 24시’ 보고서에 근거했습니다. 1999년과 2014년, 15년 사이 한국인들의 삶은 얼마나 바뀌었을까요?
기획ㆍ글= 유환구 기자
그래픽=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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