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다단계 판매업체가 19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2015년 4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말 123개였던 다단계 업체수는 2015년 말 142개로 증가했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와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6년 이후 매 분기마다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4분기만을 놓고보면 3분기와 동일한 다단계 판매업체수를 유지했다.
지원엔앰씨와 골드파인 등 2개 업체는 4분기에 문을 닫은 반면 에스엔지월드, 엘티넷 등 2개 업체는 새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새로 가입한 2개 업체는 직접판매공제조합 및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피해 보상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해당업체와 거래를 한 소비자나 판매원은 피해를 입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위는 메이플앤프렌즈와 더그레이스, 더앰, 애드쉐어, 인투코리아 등은 4분기에 공제조합과의 계약을 해지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제조합과 계약을 해지할 경우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받을 수 없다.
다단계 판매업체 변경정보를 알고싶다면 공정위 홈페이지(<a href="http://www.ftc.go.kr">www.ftc.go.kr</a>)와 한국소비자원의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a href="http://www.smartconsumer.go.kr">www.smartconsumer.go.kr</a>)를 방문하면 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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