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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고속도로에선 '국밥'이 인기 넘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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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고속도로에선 '국밥'이 인기 넘버1

입력
2016.02.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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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인기 1위 음식은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작년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판매량 중 덕평 소고기국밥이 35만7,000여 그릇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덕평 소고기국밥은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1위에 올랐다. 2위는 25만1,000여 그릇이 팔린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의 안성휴게소의 '안성국밥'이었다. 그 다음 순위도 안성휴게소 서울방향의 '한우국밥'(12만 8,000그릇)이 차지했다. 네 번째 인기 음식은 영동선 문막휴게소 강릉방향의 횡성한우국밥(9만9,000그릇)이었다.

설 연휴 응급실 사용 1위는 감기환자였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설 연휴 중 감기환자들이 응급실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고 소개했다. 대학병원과 대형병원 응급실 144곳의 하루 평균 내원 환자 2만7,000명 중 약 15%인 4,012명이다. 이는 평소보다 3.9배나 많은 숫자다. 그 다음으로 장염 환자 3,220명, 폐렴 환자가 2,181명이 응급실을 이용했다. 복지부는 명절 준비와 장시간 운전 등에 따른 체력 저하로 감기가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단, 명절 기간 응급실은 진료비가 비싸기 때문에 혹시 주변에 병ㆍ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먼저 확인해보라고 조언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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