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 ‘비지트서울(VisitSeoul)’의 개편을 완료해 2월 한 달간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텍스트 중심의 홈페이지가 사진ㆍ영상을 중심으로 보다 입체적으로 바뀌었고 소셜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정보들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로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합,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PC에서와 동일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의 관광정보를 명소ㆍ맛집ㆍ숙박 등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사전처럼 나열해 소개하는 방식을 탈피, ‘추천여행코스’, ‘테마별 여행지 TOP10’ 등 관광객들이 스토리를 가지고 서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재구성했다.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경우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2월 한 달 동안 개편된 사이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오류잡기 캠페인을 통해 실제 사용자 의견을 받아 보완ㆍ개선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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