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직원들이 해마다 성금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병원 직원 507명은 2012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5,000만원을 모았다. 직원들은 모은 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한사랑나눔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기금은 지역 저소득층 환자 51명의 의료비로 사용됐다.
이문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기부 및 나눔 활동을 통해 충남의 중추병원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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