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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직원들 월급 떼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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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직원들 월급 떼 나눔

입력
2016.02.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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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사회복지사가 환자와 치료비 지원을 위한 상담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제공
순천향대천안병원 사회복지사가 환자와 치료비 지원을 위한 상담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직원들이 해마다 성금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병원 직원 507명은 2012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5,000만원을 모았다. 직원들은 모은 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한사랑나눔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기금은 지역 저소득층 환자 51명의 의료비로 사용됐다.

이문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기부 및 나눔 활동을 통해 충남의 중추병원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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