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DB
배우 양금석을 스토킹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지난해 8월 양금석에게 휴대전화 문자 74통과 음성 메시지 10통을 보낸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62ㆍ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그동안 양금석에게 '하나님이 당신을 나를 돕는 천사로 지목했다', '하나님 계시다', '사랑한다', '전화를 받아달라' 등의 내용을 보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종교에 심취한 편이고 우울증 병력이 있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앞서 2012년부터 1년여 간 양금석을 스토킹하다 2014년 7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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