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년 해외취업ㆍ국내기업 인턴제 추진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수원시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 해외취업과 국내기업 인턴제 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내에 사는 청년 교육연수생 30명을 선발해 일본 IT기업에 취업을 의뢰한다. 또 대학생 220명과 고졸ㆍ대졸자 50명 등 270명에게 국내 중소기업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7월쯤에는 청년 문화소통 공간인 가칭 ‘청년드림프라자’를 팔달구 중동에 열어 창업, 구직 등을 돕는다. 시는 청년프라자를 참가자들의 무한자율 공간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청년문제 전담 기구 ‘청년정책관’을 신설한 데 이어 청년의 권리를 보장하는 청년기본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필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청년의 희망과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