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KPS㈜원전종합서비스센터가 경주로 이전한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에 있는 원자력 정비기술센터가 확대개편하는 원전종합서비스센터가 2017년 10월까지 경주시 외동읍 문산2일반산업단지로 옮긴다고 밝혔다.
KPS는 1974년 설립된 종합플랜트서비스회사로, 나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체 종업원 4,992명, 연매출 1조855억 원의 공공기관이다. 이번에 이전하는 원전종합서비스센터는 KPS내 원전 관련 설비와 자재 등을 생산하는 사업부서로, 종사자 수도 현재 180명에서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부지 확보 등 센터 이전을 위해 그 동안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였고 앞으로 MOU체결로 유치기업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희열 경주시 기업지원과장은 “경주 한수원시대를 맞아 한수원 연관기업과 한전 협력사 경주 유치에 청신호가 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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