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경북 포항 지역 7개 법인택시 노조가 새누리당 김정재 예비후보(경북 포항 북)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려다 갑자기 취소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7개 택시노조 대표자인 포항 육일교통 강정수 노조위원장은 “포항에 법인택시 노조가 16곳 있는데 7곳만 나서는 건 수적으로 적어 보일 것 같아 3, 4곳 더 동참을 이끌어 내려고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김정재 예비후보가 지난 2014년 포항시장 선거 때 도움을 요청해 와 그때부터 지역 택시기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택시기사들의 어려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처우 개선에 노력할 것 같아 지지의사를 밝히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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