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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동계체전 500m 대회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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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동계체전 500m 대회 신기록

입력
2016.02.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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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가 2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500m에서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화가 2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500m에서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화(27ㆍ스포츠토토)가 2년 만에 복귀한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2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500m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해 38초1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김유림(의정부시청ㆍ41초47)을 3초37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상화의 기록은 자신이 2014년 동계체전에서 세웠던 대회 기록(38초45)을 0.35초 앞지른 신기록이다. 다만 자신이 2013년 세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트랙 레코드(37초74)에는 0.36초 뒤지는 기록이다. 이상화의 최고 기록은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작성한 세계 기록인 36초36이다.?이상화가 동계체전 무대에 나선 것은 2014년 대회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 동계체전에는 무릎 통증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2012년 일반부로 처음 출전한 이후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일 평창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2월9일)이 약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첫 공식 테스트 이벤트가 6일부터 이틀간 강원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다. 테스트 이벤트는 올림픽 개막에 앞서 대회 시설과 운영 등의 사항을 점검하고 개최국 내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대회다. 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월드컵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스피드 종목 대회다. 알파인 스키는 크게 스피드 종목과 테크니컬 종목으로 나뉘는데 이번 테스트 이벤트에서는 스피드 종목인 활강과 슈퍼대회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선수 59명, 임원 137명 등 총 1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는 원래 출전 계획이 없었으나 지난달 말 김현태(25ㆍ울산광역시)가 슈퍼대회전 경기에 나가기로 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한 크예틸 얀스루드(노르웨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찾는다. 대회에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152명, 자원봉사자 239명 등 총 운영인력 1,067명이 투입돼 2년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대회 운영에 대한 경험도 쌓게 된다. 대회가 열리는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지난달 22일 공식 개장한 곳이다. 테스트 이벤트는 2017년 4월까지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를 더해 총 28개 대회가 열리며 올해는 총 4개 대회가 예정돼 있다.

FIFA, 부패의혹 북중미ㆍ남미축구협회 자금지원 중단

국제축구연맹(FIFA)이 부패 수사가 진행 중인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 FIFA가 두 단체에 지원해야 하는 2,000만 달러(약 240억 원)를 송금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FIFA 관계자는 “최근 두 단체와 관련된 문제들이 정리될 때까지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ONMEBOL과 CONCACAF는 지난해 불거진 FIFA 부패 스캔들에서 가장 많은 관련자를 배출한 조직이다. 스위스 당국은 지난해 5월 제프리 웹 CONCACAF 회장을 체포한 데 이어 12월에는 알프레도 아위트 CONCACAF 회장 직무대행도 체포했고, 후안 앙헬 나푸트 CONMEBOL 회장까지 검거했다. CONMEBOL과 CONCACAF의 부패 문제가 불거진 것은 FIFA와 마찬가지로 조직 수뇌부에 권력이 집중된 폐쇄적인 구조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MLB닷컴 “박병호 미네소타행, 최고의 계약 10위”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0) 영입이 이번 오프 시즌 최고의 계약 중 10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일 이번 오프 시즌에 일어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계약 중에서 최고의 계약을 꼽으면서 박병호의 미네소타행을 10위에 올려놨다. MLB닷컴은 한국에서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박병호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전 팀 동료였다는 점, 강정호가 한국에서 뛸 때에 비해 OPS(출루율+장타율) 하락 폭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미네소타는 박병호에게 2,535만 달러(포스팅 비용 1,285만 달러, 바이아웃 50만 달러 포함 4년 계약)를 투자했다”며 “박병호가 미네소타의 지명타자로 연착륙에 성공한다면 미네소타에는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고의 계약 1위에는 좌완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보스턴 레드삭스행이 선정됐고, 2위에는 시카고 컵스로 자리를 옮긴 제이슨 헤이워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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