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가 경북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총동창회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1997년 개교해 올해 1만 5,077명의 학과 졸업생을 배출한 경운대는 최근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 대학구성원과 동문 상호간 친목도모를 위해 총동창회를 창립했다.
창립총회에는 경운대 장주석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들과 24개 학과 졸업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운대 총동창회는 앞으로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사업들을 추진하고 동문들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초대 동창회장으로 선출된 김동춘(43·의료경영학과 졸업)씨는 “우리 경운대가 역사는 짧지만 그동안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어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항상 가족같은 총동창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주석 총장은 “모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있는 것 같다”며 “전체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친 총동창회로 발전하기를 거듭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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