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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블랙이 말한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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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블랙이 말한 '무한도전'

입력
2016.02.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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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무한도전'

할리우드 배우 잭블랙이 MBC '무한도전'에 대해 "정말 충격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근 잭블랙은 미국 NBC토크쇼 '엘렌쇼'에 출연해 "한국 최고의 리얼리티쇼 '무한도전'에 나갔다"며 "정말 충격적인 경험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달 30일 방송된 '무한도전-예능학교 스쿨오브락' 편에 출연해 마시멜로 넣기, 스타킹 쓰고 촛불 끄기, 닭싸움하기, 물공 헤딩 등 다양한 예능코스를 소화했다.

'엘렌쇼'에서 잭블랙은 "춤을 추고 베개 싸움도 했다. 마시멜로 14개를 한 번에 입에 넣었다. 신기록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엘렌은 잭블랙의 마시멜로 발언에 깜짝 놀랐다. 잭블랙은 "12개를 넣는 순간 턱이 빠지는 줄 알았다. 다행히 내 입 안에 공간을 찾아서 두 개를 더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엘렌은 "인터뷰는 저런 행사들이 끝나고 했나"라고 물었고, 잭블랙은 "중간중간 계속됐다. 토크와 쇼가 결합됐다"고 답했다. 엘렌은 "다음 시즌에는 우리도 해야겠다. 마시멜로를 입에 넣고 베개싸움도 하자"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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