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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좋은 고장 안동, 전용도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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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좋은 고장 안동, 전용도로 새 단장

입력
2016.02.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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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낙동강 자전거 전용도로에 동호인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달리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 낙동강 자전거 전용도로에 동호인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달리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안동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에 나섰다.

안동시는 올해 도민체전이 열리는 것을 계기로 안동을 찾게 될 자전거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2억 원을 들여 시내 3㎞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낙동강 종주자전거길 중 차도에 설치된 풍산읍 마애리 마애솔숲 유원지 일대는 캠핑 성수기에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5월까지 650m의 자전거전용도로를 새롭게 개설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낙동강 종주길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노후 파손된 도로를 정비하고 부족한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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