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울산지역 주력산업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BNK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와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1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주력산업 금융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울산시 주력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기업 등에 대한 효율적인 금융을 지원, 지역기업의 성장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주력산업은 친환경가솔린자동차부품산업,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정밀화학산업, 에너지부품산업, 환경산업, 3D프린팅산업, 수소 및 이차전지산업 등 성장동력산업 관련 기업들로 BNK경남은행은 총 5,000억원 한도에서 최대 2.5%까지 우대 대출금리를 지원한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째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인 1.5%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력산업 기업에 대출금리 최대 2.5%를 우대 지원하는 것은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시는 울산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우리 시 성장동력산업해당기업에 자금지원과 함께 기술개발, 경영지도,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 추진 등 관련 기업체들의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교덕 경남은행장도 “울산의 주력산업은 미래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축이 되는 신성장 동력인 만큼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울산지역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