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읍ㆍ면지역과 동지역 학교도서관에 총 12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초등 38개교, 중등 14개교, 고등 15개교(올해 개교학교 포함) 등 총 67개교다. 이들 학교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각 도서관의 도서를 확보하고, 환경과 설비를 개선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이 사업 관련 예산으로 2014년에 6억 2,000만원(총 19개교), 2015년에 8억 3,000만원(30개교)을 각각 지원했다. 이 사업 예산을 크게 늘린 것은 학교도서관의 교수ㆍ학습지원센터 역할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도서관 여건을 개선해 창의ㆍ인성을 바탕으로 한 교수ㆍ학습활동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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