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물로 6년째 선정
전남 장흥군은 1일 청정 장흥지역에서 생산한 표고버섯이 올해까지 모두 6차례 청와대 대통령 설 선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생산한 표고버섯 선물세트는 2009년에 처음 대통령 설 선물로 선정된 뒤 2010년, 2012년도에 이어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뽑혔다.
이번 대통령 설 선물로는 장흥 표고버섯·대추·멸치 등 세트로 구성된 표고버섯 선물 1만2,000세트, 3억원 상당을 납품했다.
장흥표고버섯은 지난 2006년도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장흥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600여 농가에서 전국 건표고버섯 시장의 48%를 생산하고 있다.
정남진장흥농협 관계자는“장흥표고버섯은 노지 원목재배로 맛과 향이 독특해서 부가가치가 높은 특화상품으로 알려졌다”면서“전국에 명성을 떨치며 농가 소득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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