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시 46분쯤 경북 안동시 옥야동 신시장 대형마트에서 불이나 1,330㎡의 마트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9억여 원의 피해를 내고 3시간 20여 분 만인 5시 3분쯤 진화됐다.
불이 나자 안동소방서는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등 257명의 인력과 소방차 20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마트 규모가 큰데다 설을 앞두고 들여놓은 상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근무자가 없는 새벽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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