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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보는 경제뉴스 (02.01)

입력
2016.02.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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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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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주택대출 심사 오늘부터 깐깐해진다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소득심사가 깐깐해지는 가계부채 관리 대책이 1일 수도권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주택구입용으로 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을 1년을 넘길 수 없고 초기부터 원금과 이자를 모두 나눠 갚아야 한다. 집값 또는 소득에 비해 빌리려는 돈이 많거나 소득증빙을 제대로 못 해도 대출 초기부터 원금을 나눠 갚아야 한다. 새로운 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를 때 자신이 어떤 형태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려면 은행 영업점 창구는 물론 온라인에서도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 시들어 가는 증권사 애널리스트&hellip;5년 새 30% 줄어

증시 부진과 정보의 홍수 속에 애널리스트 본연의 업무인 기업분석 수요가 줄어들면서 몸값 하락에 시달리거나 아예 전직을 하는 애널리스트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정보기술의 확산과 장기 불황으로 신규 인력 채용이 감소하면서 애널리스트들의 근무 환경도 나빠져 가고 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58개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는 모두 1,0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초 1,156명에서 1년 새 1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2011년 초 1,492명과 비교하면 30%가량 감소했다.

▲ 한국 국가채무 OECD에선 '우등생'이라지만 증가속도 우려

올해 한국의 국가채무는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어서 700조원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도 사상 최초로 4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런 비율과 재정 상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선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복지지출의 급속한 증가에 대비해야 하고, 통일에 대비한 재정 여력도 확보해 놓아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 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다. 국가채무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은 부진한 경기를 살리려고 정부가 계속해서 지출을 늘리고 있지만 기대만큼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2011년부터 4년 연속 세수 결손이 났기 때문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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