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과 인근 지역민의 1930~1970년대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이기진)은 내달 28일까지 어촌민속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첫 기획전인 ‘옛 사진, 낙동강을 추억하다’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낙동강 사람들의 삶과 흔적, 일상을 주제로 부산의 향토역사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돼 1930~1970년대 사진과 낙동강 주변의 유물, 생물표본 등 50점이 선보인다. 전시내용은 ‘낙동강 물길 따라(1부)’, ‘삶의 터전을 일구다(2부)’, ‘풍농과 풍어를 빌다(3부)’, ‘일상을 거닐다(4부)’ 등으로 구분된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기획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051-550-88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