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의과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실시하는 ‘2015년도 의학교육 평가 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건양대 의대는 평가에서 대학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되어 있고 교육, 연구, 진료 부문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교육과정 운영과 전 학년에 걸친 의료 인문학 교육과정 운영을 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으며, 비전체험실습 이라는 교과과정을 통해 임상의학 이외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한 점과 기초의학육성 장학금 도입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전국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대학운영체계, 기본의학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에 대해 평가기준에 따라 적절성을 평가해 인증유보, 4년 인증, 6년 인증 등의 인증 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최원준 건양대 의과대학장은 “최우수 등급 인증 대학에 걸맞게 학생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교육 환경을 갖춰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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