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단층제(기초+광역 행정체제) 보완을 위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운영 중인 책임읍(북세종 통합행정복지센터)이 지난 한 달 간 총 2만1,800건의 사무를 처리했다.
처리한 사무는 기존 사무 1만9,365건과 위임사무 2,435건 등이다. 위임 사무는 복지, 재무민원, 경제산업, 건설도시, 안전 분야로 북부권 주민들이 보람동 시청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줬다는 평가다. 생계ㆍ의료ㆍ급여 등 복지서비스를 집과 가까운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홍순기 조치원읍장은 “주민의견을 많이 듣고, 책임읍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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