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건강 걱정마라 전해라

함평군 백세인생 한방교실 인기

함평군 4월까지 경로당 순회

함평보건소가 오는 4월까지 전 지역을 돌며 한방생생교실을 운영한다./2016-01-31(한국일보)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12주간 지역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백세인생! 한방 생생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농한기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한방 생생교실은 중풍,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질환을 한의약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농부병의 대표적 증상인 골관절계 질환을 중심으로 개인별 체질에 맞춘 무료 한방진료도 실시한다.

신체기능을 강화시키는 기공체조와 요가 등 맞춤형 운동과 식생활 관리를 위한 식이체험,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공예 등도 병행한다.

박성희 함평보건소장은“지난해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무료 한방진료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올해는 더 다양한 내용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