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 경정이 쉬는 동절기가 되면 경정 관계자들은 얼음과의 사투를 벌인다. 경정 경주가 열리는 미사리 조정호가 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3년 전에는 동결을 막지 못해 개장을 앞두고 수백톤의 얼음덩어리를 걷어내야 했다. 올해는 특히 수은주가 뚝 떨어져 경정관계자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미사리 조정호에서는 2월 3일부터 경정보트의 굉음이 다시 울리게 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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