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선수단/사진=구단 제공.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IBK기업은행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14-15 15-25 25-20 15-9)로 신승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인 11연승을 내달렸다. 이는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올린 10연승이었다.
IBK기업은행의 승리 원동력은 단연 리즈 맥마혼과 김희진이었다. 둘은 무려 45득점을 합작했다. 맥마혼은 공격 성공률(37.03%)이 다소 아쉬웠지만, 경기 내내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주도하며 31득점을 기록했다. 김희진은 5세트에서 맹활약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이날 3연승에 실패한 GS칼텍스는 승점 1을 획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GS칼텍스는 승점 29로 4위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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