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사진=LPGA 홈페이지.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2연패 전망을 밝혔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ㆍ6,625야드)서 열린 2016시즌 LPGA 투어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곽민서(25·JDX멀티스포츠)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끝냈다.
메건 강(미국), 노무라 하루(일본), 찰리 헐(잉글랜드)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8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한편 김효주(21ㆍ롯데)는 6언더파 140타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위치했던 재미동포 앨리슨 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개인 교습을 받은 재미동포 미셸 위는 의외로 부진하며 컷탈락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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