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선수단/사진=AFC 홈페이지.
이라크가 카타르를 꺾고 아시아 국가로서 마지막으로 리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라크는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3-4위전에서 주최국 카타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이라크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세 번째로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라크는 전반 27분 카타르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이라크는 후반 41분 공격수 모하나드 압둘카림의 헤딩슛으로 1-1을 만들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이라크는 연장 후반 4분 팽팽한 균형을 깨뜨렸다. 이라크의 아이멘 후세인은 결국 헤딩골을 작렬시키며 2-1 승부를 뒤집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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