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0시 5분 부산을 출발해 괌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여객기(BX612) 엔진에서 결함이 확인돼 24시간 지연출발이 결정됐다.
에어부산 측은 ‘야간 운항 금지시간(커퓨타임)’으로 인해 대체편을 운항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괌으로 향하려던 승객 133명이 불편을 겪었다. 승객들은 에어부산이 마련한 인근 호텔에서 숙박하거나 교통비 등을 받아 집으로 돌아갔다.
대체편(에어버스321)은 29일 오후 10시 5분 괌으로 출발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엔진전력장치에 이상이 확인돼 지연 출발됐다”며 “정확한 원인은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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