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6ㆍSK텔레콤)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브샷 정확도 71.4%, 그린 적중률 77.8% 등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내며 타수를 줄였다. 지난해 10위권 내에 한 번도 진입하지 못한 최경주는 2014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2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스콧 브라운(미국)이 앤드루 루프(미국)와 함께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체선 해들리(미국)는 4언더파 68타로 최경주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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