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환경ㆍ과학 교육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에코 사이언스 스쿨(사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니코리아가 2012년 시작한 ‘에코 사이언스 스쿨’은 환경ㆍ과학 교육, 문화 공연 관람 및 게임 체험, 기초 사진ㆍ영상 교육, 사진 촬영 체험 등으로 구성돼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교육ㆍ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21일 강원 춘천시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9회 행사는 ‘환경에서 과학까지’라는 주제로 42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환경의 중요성, 기후변화, 자연으로부터 얻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과학으로 발전한 내용에 대해 강의를 들었고, 개인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에코 사이언스 스쿨 프로그램 중 사진ㆍ영상 교육은 언제나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디지털 이미징은 소니의 핵심 사업 분야이기도 하다. 소니코리아는 사진 교육ㆍ실습 기회와 함께 인기 제품인 미러리스 카메라와 캠코더를 학생들에게 증정해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했다.
소니코리아는 국내의 소니 엔터테인먼트 계열사와 협조해 문화 예술 체험도 제공했다. 2014년 12월에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속 피아니스트 이루마씨가 공연했고, 이날 행사에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박기영씨가 참가 학생들에게 노래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니코리아의 모리모토 오사무 대표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라는 큰 주제 아래 한국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니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기자 junho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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