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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최홍석 쌍포 ‘우리’ 날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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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최홍석 쌍포 ‘우리’ 날아볼까

입력
2016.01.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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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 최홍석이 2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구미=연합뉴스
프로배구 우리카드 최홍석이 2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구미=연합뉴스

러시아 특급 알렉산더와 최홍석 쌍포가 날아오른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완파했다.

우리카드는 2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21 25-27 25-20)로 이겼다. 원정팀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6승 21패를 기록했으나, 최하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마틴과 김요한 쌍포를 앞세운 KB손해보험은 1세트 스스로 무너졌다. 주요 승부처에서 잇달아 실수를 하는 등 범실 10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헌납했다.

우리카드는 2세트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최홍석이 세트 시작과 함께 서브를 상대 진영에 정확히 꽂아 넣었다. 러시아 2부리그 득점왕 출신 알렉산더도 상대 수비들의 가로막기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타점 높은 공격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마틴, 김요한 쌍포가 위력적인 공격을 펼치며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다. 양팀의 점수차는 좀처럼 석 점 차 이상으로 벌어지지 않았다.

3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이 한 세트를 만회했다. 25-25에서 손현종이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데 이어 알렉산더의 백어택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KB손해보험이 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균형은 20-20 이후 무너졌다. 우리카드가 알렉산더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와 백어택 공격을 앞세워 5점을 뽑아내는 동안 KB손해보험은 1점도 올리지 못했다.

앞선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갈 길 바쁜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올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5-23)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결과 KGC인삼공사는 승점 14(4승 18패)로 최하위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도로공사는 승점 27(9승 13패)로 5위를 지켰다. 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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