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8일 제306회 임시회를 열고 신임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윤화섭(안산5ㆍ3선ㆍ사진) 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윤 의장은 강득구 전 의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6월 말까지 5개월 간 도의회를 이끌게 된다.
윤 의장은 “누리과정, 연정, 청년일자리 등 도의회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한 시기다. 화합과 상생으로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의장은 2013년 의장일 때 ‘칸영화제 외유’문제로 중도 사퇴한 전력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2013년 5월 경기도·전라남도 상생협약식에 불참한 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 예산으로 나흘 동안 칸영화제에 다녀오고 “백모상으로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거짓 해명을 해 비난 속에 7월 의장직을 그만뒀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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