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초교(가칭)가 올 상반기에 착공, 2018년 3월 개교한다.
구미시와 구미교육지원청은 28일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고아읍 문성리·원호리에 문성초교를 건립기로 했다.
문성지구는 1997년 9월 구미 도시계획 토지구획정리사업이 결정돼 지금까지 대규모 주택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이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을 포함하면 4,000여 세대의 신규 주택 물량이 공급된다.
당초 문성초교는 올해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토지 매각대금 차이로 인한 민사소송이 진행돼 개교 시점이 늦어졌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설립이 이미 한차례 지연됐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매매계약을 성사시켰다”며 “개교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문성초등학교의 2018년 개교를 위해 구미교육지원청에 최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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