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중국 진출 3년여 만에 200호점 매장을 냈다.
이니스프리는 상해에 1호 매장을 내고 중국에 진출한 지 3년 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심천에 남산레인보우점을 열면서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내 모든 매장은 이니스프리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이다.
이니스프리는 지난해 11월 상해 최고 번화가인 난징동루에 단일 화장품 브랜드로는 가장 규모가 큰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 상하이’를 열면서 K-뷰티 선두주자 입지를 굳혔다. 이니스프리는 중국 동부의 상해를 비롯해 북부의 베이징, 광저우, 쓰촨성의 청두까지 동서남북 4대 거점의 주요 상권에 전략적으로 매장을 열면서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화장품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철 이니스프리 글로벌 디비전 상무는 “2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한 현재 중국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에서 쉽게 이니스프리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며 “2,3성급 도시를 비롯해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서부지역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활발히 넓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은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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