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원금 상환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일선 은행에 내려보낸 가운데, 자신이 강화된 제도의 적용 대상인지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내달 1일 나온다.
28일 주택금융공사는 내달 1일부터 은행에서 주담대를 받을 때 적용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대화식으로 풀어서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주담대 심사 선진화 셀프상담’코너를 ‘안심住(주)머니 앱’에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화식 셀프코너는 주담대를 받고자 하는 고객이 앱의 질문에 순서대로 대답하면 이번 제도 변경의 적용 대상인지 여부를 알려준다.
또 앱에서 제공하는 금리 할인 쿠폰을 활용하면 장기 고정금리ㆍ분할상환 주담대인 보금자리론 금리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주금공은 밝혔다.
‘안심住머니 앱’은 각종 주택 금융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폰은 ‘Play 스토어’에서 ‘안심주머니’로 검색해 다운 받을 수 있고 아이폰 사용자는 2월 초부터 ‘App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성택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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