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3년 연속 전원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대에 따르면 26일 발표된 제68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명단에서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 55명 전원이 합격, 3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은 94.9%이다.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구축과 독립된 치과병원 운영으로 국제 수준의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수한 연구경쟁력을 바탕으로 BK21플러스사업과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등 대형 국책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외국의 유수 치과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 국제적인 안목을 가진 치의학도를 양성하고 있다.
김성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3년 연속 국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낸 것은 성과기반학습을 강조한 교육프로그램과 학생 및 교수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 및 교육 기반 강화로 학문?임상적으로 우수한 치과의사를 양성해 국내외 치의학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발표된 ‘제60회 수의사 국가시험’ 에서도 졸업예정자 60명 전원이 합격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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