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온천의 루미나리에가 영상과 음향을 가미한 새 조형물로 재탄생한다.
충북 충주시는 4억 4,000만원을 들여 수안보온천지구 하이스파~RI온천호텔 구간에 있는 루미나리에를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존 루미나리에에 미디어아트를 적용, 고정된 형태의 야간 경관이 아닌 다양한 테마를 가진 조형물로 꾸미고 있다. 새 루미나리에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영상과 음향도 가미된다.
시는 이렇게 단장한 루미나리에를 수안보온천 축제(4월 22~24일)때 선보일 예정이다.
조왕주 시 관광과장은 “기존 루미나리에는 너무 획일적이고 특색이 없어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에 불충분했다”며 “새 루미나리에가 수안보 만의 독특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동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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